플레이그라운드
스페이스클라우드와 오뮤가 만든 연말 문화 예술 공연스페이스클라우드는 문화예술인과 함께 성장했습니다. 문화예술인들은 스페이스클라우드에서 춤과 악기를 연습하고, 영상 콘텐츠를 촬영하는 등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에요.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다양한 로컬 공유공간에서 창의적인 실험을 하고 있을 우리의 유저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문화예술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 문화N지대를 시작했어요. 프로젝트의 이름에는 문화예술인들에게 공간을 지원해 도시의 문화지대를 N개로 무한히 넓혀가겠다는 스페이스클라우드의 포부가 담겼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22개의 팀을 선정해 공간을 마음껏 이용하실 수 있도록 스클코인 100만 원을 지원했어요. 연습실을 대여해 공연 연습을 하거나, 공연장을 예약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주위의 공유 공간을 이용해 주고 계십니다. 이 중에서도 지속적인 로컬 생태계를 위해 공연을 열고 있는 주식회사 오뮤를 소개합니다.
오뮤는 “모두에게 이로운 문화예술”을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공연 단체입니다. 클래식 공연을 중심으로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창작, 공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지역사회와 예술이 만나는 무대를 만들어 나갑니다. 문화소외계층과 오페라 비공연 지역을 찾아가는 등 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오뮤는 스페이스클라우드와 함께 총 3개의 공연을 준비했어요. 그 시작은 통의동 클래식에서 열린 <파리 크리스마스 콘서트> 였는데요. 테너 전병운, 소프라노 이설믜, 피아니스트 김세미가 호흡을 맞춰 파리의 겨울을 모티브로 한 따듯한 살롱 콘서트를 준비했습니다. 오페라, 아리아, 샹송, 한국 가곡 등을 조화롭게 구성해 파리의 겨울밤을 그대로 옮긴 듯한 낭만적인 무대를 준비했어요.

공연 <오뮤살롱>은 대구와 서울에서 각각 진행됩니다. 오뮤는 지역 안에서 공연이 가능한 카페 공간을 발굴해 누구나 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작은 살롱 공연을 기획했어요. 그 첫 번째 시즌으로 서울과 대구를 정했고, 각 지역의 색을 담은 무대를 케이터링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공연장을 벗어나 로컬 공간에서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즐긴다는 것. 우리가 꿈꾸는 문화 인프라의 확장이 아닐까요? 오뮤살롱은 앞으로도 부산, 광주 등 다른 도시로 확대해 지역별 음악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로컬 살롱형 음악 플랫폼으로 성장할 예정이에요. 앞으로도 오뮤살롱과 스페이스클라우드의 문화N지대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려요.
* 오뮤살롱 공연장 정보
공연이 가능한 로컬 공유공간을 스페이스클라우드에서 만나 보세요. 오뮤살롱의 모든 공연장은 스페이스클라우드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파리 크리스마스 콘서트 in 통의동 클래식
오뮤살롱 대구 in 봉덕동 카페 아르토
오뮤살롱 서울 in 서교동 언제라도 여행
글 에디터 틴틴
도시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공간과 사람을 연결해 머물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