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에디터의 공간기록
차분한 사색이 필요할 때 찾는 뷰 맛집 독서실1. 불광역에서 도보 8분
2. 커피, 차, 다과 제공
3. 무료 주차 가능
2025년의 계획을 다질 시기가 온 것 같아 혼자 사색에 잠길 수 있는 공간에 방문했어요. 스페이스클라우드의 로컬에디터가 되며 저는 또 다른 삶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혼자서 고민하고 하다 보니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집중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찾았고, 은평구에 있는 사계절 독서실에 다녀왔습니다.
© 로컬에디터 꼬마빛
불광역 9번 출구로 나와 10분 조금 안 되게 걷다보면 이렇게 신우아파트와 독서실이 보여요. 건물 외관도 깨끗해 들어갈 때 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입구에 키오스크가 있고, 그 안쪽에 인포데스크와 직원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전 1시까지로 긴 편이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사실 처음에는 오후 시간대를 예약했는데 일이 생겨 오전으로 변경 요청했더니 빠르게 반영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계절 독서실은 시설이 정말 깔끔했어요. 생각해 보면 10여 년 전 이후로 독서실에 온 기억이 없더라고요. 오랜만에 독서실에 왔는데 앞으로 종종 방문해야겠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스터디룸과 미팅룸이 있는 데 저는 좀 더 큰 곳을 이용하고 싶어 미팅룸으로 예약했어요.
제가 예약한 미팅룸은 2층에 있었습니다. 2층 입구에 바로 여자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이 철문으로 되어있어 방음 걱정도 없었고, 깨끗한 편에 비데도 있었어요. 화장실에 예민한 편인데 편하게 잘 이용했어요.
© 로컬에디터 꼬마빛
화장실을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독서실과 라운지, 왼쪽에는 미팅룸과 오피스룸, 개인 독서실이 있어요.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하기 전 커피 한 잔을 위해 라운지로 갔어요. 가는 길에 1인실, 오피스룸도 살짝 구경했는데 기억하고 있는 옛날의 독서실과 달리 인테리어가 너무 예뻤어요.
© 로컬에디터 꼬마빛
라운지의 아일랜드 테이블 위에는 작은 간식과 메모지들이 있었는데 다들 거울에 쪽지를 붙여뒀더라고요. 가까이서 보니 아기자기한 파이팅 메세지들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커피를 뽑고 미팅룸으로 돌아와 앉았는데 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어요.
© 로컬에디터 꼬마빛
© 로컬에디터 꼬마빛
광각 뷰로 한 컷 남겨봤습니다. 직접 가보니 6명도 거뜬할 것 같더라고요. 오전에 오니 빛이 좋아 더 만족스러웠어요! 창가 뷰가 마음에 들어서 예약했는데 실제로도 좋았고 깨알같이 꾸며둔 벽 포스터, 옷걸이, 난방 자율 조절까지 정말 편하게 이용했어요. 충전기가 필요해서 말씀드리니 빌려주셨습니다.
* 주의할 점
1. 밥이나 식사류 등 취식 불가능 (초콜릿, 간식 등은 가능)
2. 너무 시끄럽게 하는 것은 금지
3. 대여 종료 5분 전 공간 정리 및 퇴실준비 (청소도구나 담요 등은 오른쪽 끝 서랍에 구비)
© 로컬에디터 꼬마빛
열심히 앞으로의 계획을 짜니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는데, 이 공간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인포데스크에 충전기를 반납하며 다인실과 1인실 가격까지 여쭤봤답니다. 문 앞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시간과 기간을 선택할 수 있고,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했어요. 다만 제가 오늘 이용한 미팅룸은 스페이스클라우드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면 돼요. 멋진 공간 덕분에 자기계발에 소홀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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